'2025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라는 호평이 많으며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특히 1화의 염혜란과 6화의 아이유, 박보검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폭싹속았수다 보러가기
1막 봄, 2막 여름, 3막 가을이 방송되고 12개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싹속았수다를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출 역시 훌륭했는데, 6화에서 애순이 처음부터 우는 것이 아닌 넋이 나간
상태에서 아이를 안으며 구급차를 애타게 찾는 장면과 그 모습을 본 관식이
무릎을 꿇고 포효하듯이 우는 장면은 신파처럼 갑자기 휘몰아치는 슬픔이 아니라
탄탄하게 빌드업을 쌓아 올리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정이 동요되도록
했다.
이 때문에 본 작의 가장 슬픈 장면이자 명장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각본에
대한 호평과 함께 '믿고 보는 임상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이다.
물론 방영 전부터 높은 제작비가 들었다는 소식에 스케일이 큰 드라마일 거라
생각하고 본 시청자들은 심심했다는 평도 존재하나 이는 내용 상 자극적이거나
액션씬이 없어서 그런 것이고, 제작비는 섬 마을 하나를 통째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이 들어간 것이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더불어 각종 평론 사이트들에서 받은 평가도 눈길을 끌었다.
4막 중 3막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IMDb 9.3점, 로튼토마토 점수 98%, 왓챠피디아
4.4점 등 매우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 중 불과 3년 전에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와 결이
비슷한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회상과 제주도 방언, 해녀(잠녀)들의 삶, 여러
인물들의 서사가 얽혀진 작품이란 점에 있어서 특히나 많은 비교를 받고 있다.
이제 4막만이 남은 시점에서 어떤 결말로 마루리될지, 얼마나 시청자들을 울릴지
기대된다.